전염력이 강한 홍역과 수두 예방접종 하셨나요? 홍역과 수두 차이를 알아보고 구분하는 방법에 대해 소개합니다.
홍역이란?
홍역은 홍역 바이러스 감염에 의한 급성 발열성 발진성 질환입니다. 평균적으로 2~3주의 잠복기간을 거쳐 증상이 나타나며 비말 또는 공기 감염을 통해 전파됩니다. 전염성이 매우 높은 급성 유행성 감염병이지만 특별한 치료 방법이 없습니다.
주요 증상으로는 발열과 기침, 콧물, 결막염, 구강 내 병변 등이 나타납니다. 목뒤, 귀 아래에서 홍반성 구진성 발진이 나타나 몸통과 팔다리 순서로 퍼지고 손바닥이나 발바닥에도 발생합니다. 보통 발진은 3일 이상 지속될 수 있으며 고열이 동반됩니다.
발진이 서서히 사라지지만 색소 침착이 남을 수 있고 발진이 되기 4일 전부터 발진 4일 후까지 전염될 가능성이 있다고 봅니다.
홍역을 예방하기 위해서는 소아의 경우 총 2회의 예방 접종을 실시합니다. 생후 12~15개월에 한 번, 만 4~6세에 한 번 접종해야 합니다.
수두란?
수두는 수두-대상포진 바이러스에 의한 감염질환입니다. 미열로 시작되어 전신이 가렵고 발진성 수포가 발생하는 것이 특징입니다. 비말을 통해 호흡기로 감염되기도 하고 수포액에 직접적인 접촉을 통해 사람에서 사람으로 전파되기도 합니다.
주요 증상은 발열과 발진, 두통, 식욕부진, 인후통의 증상이 나타납니다. 발진은 보통 가려움을 동반하고 머리에서 시작하여 몸통, 사지로 퍼져나갑니다.
홍역과 마찬가지로 특별한 치료제가 없고 예방 접종을 통해 수두를 예방해야 합니다. 모든 영유아는 생후 12~15개월에 1회 접종해야 합니다.
홍역과 수두 차이, 구분 방법
홍역과 수두 차이는 증상과 발진 특징이 다르다는 것입니다. 홍역은 감기 증상과 비슷하고 수두는 몸에 피로감이 느껴지며 식욕부진을 동반합니다.
홍역과 수두 모두 발진이 생기는데 홍역은 붉은 발진만 생기는데 수두는 물집 모양의 발진이 고름 형태를 이루고 있습니다.
홍역과 수두의 초기 증상이 비슷해 헷갈리는 경우가 있습니다. 홍역은 목뒤와 귀 아래에서 시작한다는 점, 수두는 가려움증을 동반한다는 것이 특징일 수 있습니다. 하지만 사람에 따라 홍역 감염자도 가려움증을 느끼는 사례가 있어 정확한 진단을 위해서는 병원에 방문하는 것이 좋습니다.
수두의 물집은 다른 사람에게 전파될 수 있기 때문에 터지지 않게 잘 관리해주어야 하고 홍역, 수두 모두 반드시 격리하여 치료해야 합니다.
예방접종
질병관리청 예방접종도우미 홈페이지에 접속하면 예방 접종 관리 및 일정 등을 확인할 수 있습니다. 자녀 예방 접종은 아래 순서에 따라 확인할 수 있고 몇 개월에 접종해야 하는지 자세히 안내하고 있습니다.
검색을 누르면 아래와 같이 일정표가 생성됩니다. 홍역, 수두뿐 아니라 전체 국가 예방접종 일정을 확인하실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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