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 임신 6개월 증상과 생활 수칙
[6개월 증상]
6개월부터는 태동이 더 잘 느껴지는 시기입니다. 태동의 변화를 잘 관찰하며 이유 없이 태동이 멈추지는 않은지 체크해야 합니다. 만약 갑자기 태동이 느껴지지 않는다면 즉시 병원에 방문하여 검사받습니다. 6개월에는 부종 관리도 신경 써야 합니다. 다리 혈액순환이 원활하지 않고 손발이 부어 신발도 작아질 수 있습니다. 이는 자궁이 커지면서 정맥을 압박하기 때문입니다. 밤에 잠을 잘 때에도 자주 종아리 경련이 일어나거나 저림 현상이 나타나 깊은 수면이 어려울 수 있습니다. 다리를 높게 올려 부기를 가라앉히고 물을 많이 마셔 몸속 노폐물을 배출합니다. 정맥뿐 아니라 위장도 누르게 되는데 이에 따라 소화 불량 증세가 심해집니다. 속 쓰림이나 위산 역류로 인해 생활이 불편할 수 있고 소화가 되지 않으니 변비가 올 수 있습니다. 임신 기간 동안 꾸준히 섬유질을 섭취해야 하는 이유입니다. 체중이 증가하면서 피부가 늘어나고 건조해지며 피부 가려움증이 나타납니다. 복부를 비롯해 다리, 엉덩이, 유방에도 튼살이 생길 수 있으며 이때 생긴 튼살은 출산 후에도 없어지지 않으니 사전에 잘 예방해야 합니다.
[생활 수칙-식사] 임신
중독증을 예방하기 위해 칼슘 섭취에 신경 써야 합니다. 우유, 치즈를 꾸준히 먹으며 영양제도 매일 신경 써서 챙겨야 합니다. 칼슘 흡수를 돕는 비타민 D도 함께 섭취하면 좋습니다. 이 시기에는 태아의 신장 기능이 발달하므로 필요한 영양소인 타우린과 글리코겐을 먹습니다. 이는 어패류에 많이 함유되어 있으니 오징어나 문어, 바지락 등을 먹되 신선한 음식인지 확인하고 충분히 익혀 먹습니다.
[생활 수칙-건강] 유방
관리를 위해 5개월부터 진행한 마사지를 꾸준히 합니다. 유선 발달이 촉진되면 출산 후 모유 수유가 원활하게 이루어질 수 있습니다. 하지만 과도하게 자극할 경우 자궁이 수축하여 아랫배 통증을 유발할 수 있으니 주의하시기 바랍니다. 피부와 모발이 건조해질 수 있어 관리를 해주어야 합니다. 수분과 유분을 적당히 보충해 주고 선크림도 꼭 챙겨 바릅니다. 화장품을 고를 때에는 임신 중 피해야 하는 성분은 없는지 반드시 확인하고 구입합니다.
2. 임신 7개월 증상과 생활 수칙
[7개월 증상]
6~7개월부터 임신선이 생기기 시작합니다. 임신선은 자연스러운 현상으로 후기까지 점점 짙어지고 출산 후 서서히 없어집니다. 점점 성장하는 태아는 갈비뼈 위까지 올라가 갈비뼈를 압박할 수 있습니다. 태아가 손과 발로 갈비뼈를 밀거나 눌러 통증이 생기고 심한 경우 가슴 통증을 느끼는 분도 있습니다. 태동의 강도도 점점 세지며 엄마의 배가 튀어나와 육안으로 확인이 가능합니다. 역아가 아니라면 배 위쪽 갈비뼈 부근에서 많은 태동을 느낍니다. 종종 배가 단단해지기도 합니다. 몇 초 혹은 몇 분 동안 배가 돌처럼 뭉쳤다가 풀어지는 현상이 반복됩니다. 배가 뭉치면 자세를 바꾸거나 휴식을 취해주어야 합니다.
[생활 수칙-식사]
임신 중독증 발병 가능성을 높이므로 초콜릿이나 과자 등과 같은 단 음식, 나트륨이 많은 가공식품은 자제합니다. 짠 음식은 부종과 고혈압 증세를 유발할 수 있으므로 평소 섭취하던 양의 절반만 먹습니다. 쇠고기, 닭가슴살, 콩, 우유와 같은 단백질 섭취에 신경을 쓰고 소화가 잘되지 않는 밀가루도 줄입니다.
[생활 수칙-건강] 활동하기
편한 임부복을 입는 것이 좋습니다. 배를 압박하지 않고 생활에 불편함이 없는 원피스가 무난하고 짧은 상의나 하의는 피합니다. 이 시기 요통이 심한 임산부라면 복대를 착용해도 괜찮습니다. 하지만 지나치게 배를 조이지 않도록 하고 통풍이 잘되는 제품을 선택합니다. 개인차가 있을 수 있으니 착용 전 산부인과 전문의의 의견을 듣고 구입합니다. 조산할 위험이 있는 시기이므로 무리하지 않는 선에서 업무를 보아야 합니다. 수시로 스트레칭하며 다리 부종을 관리하고 바른 자세가 유지되도록 신경 씁니다. 편평 유두와 함몰 유두의 경우 모유 수유를 위해 가슴 마사지를 받으면 좋습니다. 가슴 전체를 잘 감싸주는 속옷을 착용에 가슴을 보호하고 유두가 돌출될 수 있는 마사지를 받아 교정합니다. 유두가 돌출되어 있지 않으면 아기가 젖을 빨리 어려워 모유 수유가 힘들어질 수 있습니다. 꾸준히 마사지를 받으면 어느 정도 모양 교정이 가능하다고 하니 이 시기부터 준비하시면 좋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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